안녕하세요. Grek 입니다.

팬트리는 세상 모든 분야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팬이 존재하고, 자신의 활동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팬트리에서 활동 중이며,

오늘은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은 마이너 씬 중 하나인

한국 지하 아이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지하 아이돌

지하 아이돌은 라이브 아이돌이라고도 하며,

매체에 따라서는 인디 아이돌로 지칭하기도 합니다.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라이브 공연의 현장성을 즐기는 것이 핵심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공연이 끝난 직후 아이돌과 팬이 함께하는

직접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보통 메이저 씬에 진출하지 않은 (혹은 못한) 상태로

활동하는 밴드를 인디 밴드라고 하는 것처럼,

인디 아이돌 활동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하 아이돌 문화는 일본에서 먼저 발달했고,

일본 최고 퍼포먼스 아이돌 중 하나인 퍼퓸(Perfume)도

메이저 데뷔 전 무려 7년간의 지하 아이돌 생활을 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모 방송사에서 이 문화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잘못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하 아이돌들은 ‘케이팝 가수를 꿈꾸는’ 것과는 거리가 멀거든요.

지하 아이돌은 단순히 커버 댄스 공연을 하는 팀들과는 성격이 다르며,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한 케이팝 아이돌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2. 국내 지하 아이돌 리피문

한국에서 지하 아이돌 문화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1년 사이의 일입니다.

그 전에도 활동하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다양한 SNS를 통해 이 문화가 화제에 오르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 문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무대에 설 사람의 숫자 역시도 늘어났습니다.

지하 아이돌 그룹 ‘리피문’은 2021년 8월에 데뷔한 팀입니다.

이름 LIPIMOON은 Little pieces of the Moonlight 에서 딴 것으로,

‘당신이란 지구를 맴도는 달’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멤버 ‘주나’님과 ‘히나’님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이후 12월 신멤버 ‘여운’님이 합류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죠.

1월부터 멤버의 건강 문제로 약 5개월간의 휴식 기간을 가졌지만,

그 동안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활동을 다시 진행 중입니다.

#3. 루나 스테이지

루나 스테이지(Lunar stage, 이하 루나스테)는

리피문의 주나님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지하 아이돌 정기 합동 공연입니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 1시에 개최됩니다.

이번 6월 19일 아홉번째로 열렸으며,

5월 루나스테부터 팬트리의 후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루나스테가 다른 행사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기획 및 주최자가 본인의 이익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발생하는 수익을 출연하는 팀들의 총 숫자로 나눠

동일하게 분배하며,

비록 비인기 그룹이라고 하더라도 활동에 진심이기만 한다면

차등을 두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뜻이 잘 맞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고,

루나스테는 팬트리의 후원으로 진행 중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이번에 진행되었던 루나스테이지의 뜨거운 열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대에 서는 것이 행복한,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사람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하 아이돌 씬에 대한 지원은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팬트리 크리에이터들의 소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리피문의 팬트리를 방문해주세요!

https://fantrie.com/Lipimoon